요즘 굉장히 재밌다고 소문난 영화를 한편 들고 왔습니다.
일본에서 역대 1위였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누르고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귀멸의 칼날!!
19년도부터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보려던 걸 이제야 보게 됐네요.
(스포일러가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 편)
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릴 단서를 찾기 위해 비밀 조직 귀 살대에 들어간
탄지로는 새로운 임무수행을 위해 젠이츠,이노스케와 무한 열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거기서 귀살대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와 합류하여 가던 중, 차장이 기차표 검표를 끝낸 순간
일행은 전부 열차에 숨어 잠복하고 있었던 십이귀월 하현의 일 엔무의 혈귀술에 의해 강제로
잠들게 됩니다.
엔무는 타인의 꿈을 조작하여 행복한 꿈을 보여주고 뒤에 악몽을 보여주며 절망시켜 잡아먹는 식인귀입니다.
다들 강제로 잠들어서 정신의 핵이 파괴될 뻔하였으나, 네즈코가 혈귀술로 밧줄을 불태운 덕분에
다들 깨어나게 됩니다. 각자 흩어져서 승객들을 보호하며 열차에 숨어있는 엔무를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
네즈코는 혈귀로 변했지만 사람의 피를 먹지 않고 , 잠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혈귀입니다.
사람을 헤치지 않으며 혈귀와 싸웁니다.
평상시에는 몸집을 작게 만들어서 탄지로가 관에 넣고 다닙니다.
네즈코가 너무 귀엽게 나와서 보는 재미가 더 있습니다.
네즈코를 좋아하는 젠이츠는 스스로가 강한지 자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네즈코가 위험에 처했을 때 각성하여 지켜주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평소에 코믹스러운 캐릭터지만 각성했을 때 모습이 반전포인트입니다.
평소에 제멋대로인 이노스케지만 탄지로의 말을 잘 따라주는 편입니다.
탄지로와 합심하여 엔무와 싸우는 장면 또한 명장면입니다.
주인공인 탄지로는 성장형 캐릭터입니다. 이번 극장판에서도 한번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반엔 상당히 약했는데 갈수록 강해지는 장면 연출이 소름 돋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역할입니다. (스포)
영화 표지가 렌고쿠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귀살대 최강 검사 염주인 만큼 십이귀월과 싸우는 장면이 이 영화에 최고 명장면입니다.
(후기)
귀멸의 칼날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무척이 궁금했었습니다.
극장판을 보기 위해서 1기부터 찾아서 봤는데요
극장판이 애니 시즌 1기가 끝난 후에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보니
좀 더 재밌게 보고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사실 애니를 안 보시고 영화만 보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알고 보면 조금 더 감동이 배로 옵니다..
작화와 구도, 연출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작품이기 때문에
전투씬에서는 넋을 놓고 본 것 같습니다.
센과 치히로를 이긴 건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만큼 재밌다는 건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성장형 캐릭터라 매우 매력적이고 스토리 또한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1이 방영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네이버 영화 (naver.com)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릴 단서를 찾아 비밀조직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
movie.naver.com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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